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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과학 여행 2학년

37. 배설

ChennyShin 2020. 5. 5. 20:00

여러분 안녕하세요? 채니입니당~!!! 일주일 잘 보내셨나요? 이젠 날씨가 꽤 더워졌어요. 그렇지 않나요? 어제 잠시 밖에 나갈 때, 잠바를 입고 나갔더니 너무 덥더라구요. 벌써 여름이 오려고 하나봐요. 여러분 다들 건강!! 꼭 조심하세요!! 그럼, 우리는 오늘도 채니와 함께하는 즐거운 과학 여행, 출발합니다!!

 

(지난 시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2020/04/28 - [즐거운 과학 여행 2학년] - 36.호흡

 

36.호흡

안녕하세요~!!! 채니입니다>< 벌써 4월이 끝나가고 있네요. 여러분 모두 몸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바랄게요. 자, 우리 저번에 무슨 이야기를 했었죠? 맞아요, 심장과 혈관, 혈액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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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내용이 궁금하다면?)

2019/02/12 - [즐거운 과학 여행 1학년] - 1.지구계

 

1.지구계

여러분 안녕하세요!!! 채니입니당~ 드디어 오늘, 1단원에 들어가네요. >< 여러분이 중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다루게 되는 과학은 지구과학이에요. 지구과학 중에서도 지질학을 다루게 되는데요, 오늘은 지구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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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어떤 이야기를 했었는지 기억나시나요? 맞아요, 숨을 쉬는 일!! 호흡에 대해 이야기 했었죠? 오늘은 배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배설’은 세포의 생명 활동으로 생성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일로, 이에 관여하는 기관들의 모임을 ‘배설계’라고 해요.

 

출처 - 구글 이미지

세포의 세포 호흡 과정에서, 즉 세포에서 영양소가 산소와 반응하여 생명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3대 영양소가 분해되면, 에너지도 생기지만 동시에 여러 가지 노폐물도 생성된답니다. 탄수화물, 지방과 단백질이 분해되면 공통적으로 이산화 탄소와 물이 생성되고, 단백질이 분해될 때에는 암모니아도 생성되죠. 이렇게 만들어진 노폐물은 순환계에 의해 폐나 콩팥으로 운반되어 날숨이나 오줌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져요. 그리고!! 가끔 대변을 배설과 같은 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저도 그랬었죠,,,), 대변은 소화관에서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를 배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설에 해당하지 않아요.

 

노폐물들 중 이산화 탄소는 혈액을 통해 폐로 운반된 후 숨을 내쉴 때 몸 밖으로 내보내져요. 물은 몸 속에서 이용되기도 하지만, 남은 물은 콩팥에서 걸러져 오줌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집니다. , 폐에서 날숨 속의 수증기 상태로 몸 밖으로 내보내지기도 하죠. 암모니아는 이산화 탄소나 물과 다르게 독성이 강한 물질이라서 혈액에 의해 간으로 운반되어 독성이 약한 요소로 바뀐다음, 콩팥으로 운반되어 물과 함께 오줌으로 내보내집니다.

출처 - 구글

사람의 배설 기관에는 콩팥, 오줌관, 방광, 요도 등이 있는데요, 콩팥은 주먹만 한 크기로 강낭콩 모양이며, 허리 부분에서 등 쪽 양옆에 하나씩 모두 2개가 있어요. 콩팥에는 사구체, 보먼주머니, 세뇨관으로 이루어진 네프론이 있어서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 오줌을 생성하죠. 오줌관은 콩팥에서 만들어진 오줌이 방광으로 이동하는 관으로, 양쪽 콩팥의 콩팥 깔때기에서 하나씩 나와 방광으로 연결돼요. 이 오줌관 끝에 연결된 근육질의 주머니가 방광으로, 오줌을 저장하는 곳이에요. 방광에 모인 오줌은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나가게 된답니다.

출처 - 티칭허브

그럼, 오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오줌은 네프론에서 여과, 재흡수, 분비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여과는 사구체에서 보먼주머니로 혈액 성분의 일부가 이동하는 현상으로, 분자의 크기가 작은 물질이 여과되는데요, 여과는 압력 차이에 의해 일어난답니다. 사구체의 구조를 보면, 사구체로 들어가는 혈관을 굵은데 사구체에서 나오는 혈관은 가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런 구조 때문에 사구체의 혈압이 일반적인 모세혈관보다 훨씬 높아 여과가 일어나는 것이죠.

 

여과된 물질들, 여과액이 세뇨관을 지나는 동안 일부가 세뇨관에서 세뇨관을 둘러싸고 있는 모세혈관으로 이동하는데요, 이 현상을 재흡수라고 해요. 포도당과 아미노산은 100% 재흡수 되고, 물과 무기염류는 필요량만큼 재흡수 된답니다. 이때 반대로, 모세혈관에서 세뇨관으로 이동하는 것도 있는데요, 바로 사구체에서 미처 여과되지 못하고 혈액에 남아있던 노폐물들이에요. 이 현상을 분비라고 하는데요, 분비량은 여과량이나 재흡수량에 비해 매우 적어요.

 

이렇게 콩팥의 네프론에서 생성된 오줌이 집합관에 모여 콩팥 깔때기로 이동하고, 오줌관을 지나 방광에 저장되었다가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거랍니다.

 

배설을 통해 우리 몸은 세포의 생명활동으로 생성되는 이산화 탄소, , 암모니아와 같은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냄과 동시에, 오줌으로 배출되는 물과 무기염류의 양을 조절하여 체액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우리 몸의 생명 활동이 원활하게 일어나도록 해줘요. 예를 들어 땀을 많이 흘려 체액의 농도가 높아지면 콩팥에서 재흡수되는 물의 양이 늘어나 체액의 농도를 낮추고, 그 결과로 오줌의 양이 감소하는 것처럼요.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어떠셨나요?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피드백, 느낀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채니는 다음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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