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호흡

안녕하세요~!!! 채니입니다>< 벌써 4월이 끝나가고 있네요. 여러분 모두 몸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바랄게요. 자, 우리 저번에 무슨 이야기를 했었죠? 맞아요, 심장과 혈관, 혈액에 대한 이야기들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호흡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호흡, 숨 쉬는 거 정말 중요하죠? 그럼, 채니와 함께하는 즐거운 과학 여행, 출발합니다~!!!!!

 

(지난 시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2020/04/21 - [즐거운 과학 여행 2학년] - 35. 심장과 혈액

35. 심장과 혈액

(1학년 과정부터 보고싶다면?)

2019/02/12 - [즐거운 과학 여행 1학년] - 1.지구계

1.지구계

우리 호흡계의 정의부터 알아볼까요? 호흡계는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산소와 이산화 탄소의 기체 교환이 이루어지는데 관여하는 기관들의 모임을 말해요. 사람의 호흡 기관에는 코, 기관, 기관지, 폐 등이 있어요.

출처 - 사진 속

각각의 호흡 기관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먼저 코!! 코는 바깥의 공기를 몸 안으로 들여보내는 통로 같은 역할을 하며, 차가운 공기를 적당히 데워 따뜻하고 습한 상태로 만들어요. 코를 통해 들어간 공기는 또다른 호흡 기관인 기관으로 들어가며, 기관은 두 개의 기관지로 나뉘어요. 각각의 기관지는 오른쪽과 왼쪽의 폐로 연결되는데요, 기관지는 더욱 많은 가지로 갈라져 폐포와 연결된답니다. 폐포란 폐를 구성하는 작은 공기 주머니로, 모세혈관에 둘러싸여 있어요. 폐 전체에 약 3억개가 있답니다. 엄청 많죠?

 

폐포 / 출처 - 위키백과

호흡기관들에 대해서는 알아보았는데,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숨을 쉬는 걸까요? 호흡 운동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폐는 근육이 없어 스스로 호흡 운동을 할 수 없어요. 따라서 폐를 둘러싸고 있는 갈비뼈와 횡격막의 움직임으로 호흡 운동이 일어나죠. 숨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요, 바로 들이마시는 숨인 들숨(흡기)와, 내쉬는 숨인 날숨(호기)에요.

출처 - 티칭허브

갈비뼈가 올라가고 횡격막이 내려가서 흉강, 즉 갈비뼈와 횡격막으로 둘러싸인 공간의 부피가 커지면 흉강의 압력이 낮아져요. 그에 따라 폐가 팽창해서 폐 내부 압력이 대기압보다 낮아지면 공기가 폐 안으로 들어오는데, 이게 바로 들이쉬는 숨, 들숨(흡기)에요. 반대로 갈비뼈가 내려가고 횡격막이 올라가서 흉강의 부피가 작아지면 흉강의 압력은 높아져요. 그에 따라 폐가 축소되어 폐 내부 압력이 대기압보다 높아지면 폐 속의 공기가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요, 이게 바로 내쉬는 숨, 날숨(호기)에요.

 

어때요?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도 하고있는 숨을 쉬는 일이, 이런 과정을 통해 일어난다는 것 말이에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의 몸 안에서도 갈비뼈와 횡격막이 열심히 움직이고 있겠죠?? 사람의 몸은 정말 대단하고 놀라운 것 같아요.

 

출처 - 구글 이미지

여러분 그거 아세요? 들숨과 날숨은 성분이 달라요. 폐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과정에서 기체교환이 일어나기 때문에 들숨과 날숨의 성분에는 차이가 있어요. 들숨에 비해 날숨에는 산소는 적고 이산화 탄소와 수증기가 많죠. 들숨의 성분은 바깥 공기를 구성하는 기체와 비율이 비슷하답니다.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어떠셨나요? 혹시 질문이나 피드백, 느낀 점 등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그럼, 채니는 다음 주 화요일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