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광합성 과정을 밝혀낸 사람들

여러분 안녕하세요? 채니입니다. 우리 요즘 계속 광합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죠? 오늘은, 광합성이 뭔지, 어떻게 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궁금해하고, 밝혀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볼 거예요. 별로 어려운 내용은 없으니까 그냥 편하게 읽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채니와 함께하는 즐거운 과학 여행, 떠나볼까요?

 

2020/02/25 - [ 즐.과.행 2학년] - 28. 광합성과 증산작용

28. 광합성과 증산작용

2019/02/12 - [ 즐.과.행 1학년] - 1.지구계

1.지구계

아주 아주 옛날 사람들은 식물이 흙을 먹고 자란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여러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사실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고, 마침내 광합성 과정이 밝혀졌지요.

출처 - 구글

한 370년쯤 전으로 되돌아가볼까요? 1648년, 헬몬트가 바로 오늘 이야기의 첫번째 주인공입니다. 헬몬트는 흙과 버드나무의 무게를 측정한 다음, 5년 동안 물만 주면서 기르는 실험을 했어요. 5년 후 나무의 무게는 74.4kg이나 늘었지만, 흙의 무게는 0.06kg밖에 줄어들지 않은 걸 보고 헬몬트는 식물이 흙에서 양분을 얻는 게 아니라 뿌리로 물을 흡수하여 자란다고 생각했죠.

 

출처 - 구글

두번째 주인공인 프리스틀리는 헬몬트로부터 약 120년 후인 1772년에 등장합니다. 프리스틀리는 밀폐된 유리종 속에 촛불을 넣으면 금방 꺼지고, 또 생쥐를 넣으면 얼마 못 가 죽는다는 사실과(생쥐가 불쌍한 건 저뿐인가요…?), 유리종 속에 식물을 함께 넣으면 촛불도 더 오래 타고, 생쥐도 더 길게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이런 결과를 보고 프리스틀리는, 식물이 나쁜 공기(이산화 탄소)를 신선한 공기(산소)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출처 - 구글 이미지

8년 뒤 잉엔하우스. 잉엔하우스는 유리종에 쥐와 식물을 넣고 빛이 있는 곳에 두면 쥐가 오래 살 수 있지만, 빛을 없는 곳에 두면 쥐가 얼마 지나지 않아 죽는 것을 발견했죠. 이걸 보고 잉엔하우스는 식물이 신선한 공기(산소)를 만드는 데에는 빛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어때요? 점점 과학자들의 결론이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광합성과 가까워지고 있죠?

출처 - 구글 이미지

3년이 지난 1782년, 네번째 주인공인 세네비아가 등장합니다. 세네비아는 이산화 탄소가 없는 용액에 식물의 잎을 담가두고 빛을 비추면 산소가 발생하지 않지만, 이산화 탄소가 충분히 녹아있는 물에서 실험하면 산소가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이에 세네비아는 식물이 산소를 만드는 데에는 반드시 이산화 탄소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죠.

 

1804년, 소쉬르는 일정비율로 조성된 공기와 식물을 밀폐 용기에 넣고 일주일 동안 빛을 비춘 후 공기의 성분을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이산화 탄소는 감소하고 산소는 증가하였으며, 증가한 식물의 무게가 줄어든 이산화 탄소의 무게보다 크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소쉬르는 여기로부터 식물의 무게가 증가한 것은 공기 중에서 흡수한 이산화 탄소와 물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오늘 이야기의 마지막 주인공, 작스는 1864년으로 가야해요. 작스는 식물의 잎을 일부분만 가린 후 빛을 비추면 빛을 받은 부분에서만 녹말이 검출되고, 또 이 부분에 있는 엽록체의 녹말 알갱이가 크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이 실험 결과를 통해 작스는, 식물은 엽록체에서 광합성을 하여 탄수화물을 만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인데요, 어떠셨나요? 이야기처럼 쭉쭉 읽히게 쓰고 싶었는데,, 잘 썼는지는 모르겠어요.혹시 질문이나 피드백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