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어는점과 녹는점, 끓는점

여러분 안녕하세요~ 채니입니다. 일주일 잘 보내셨나요? 요즘 학년별로 조금씩 등교 개학을 하고 있죠, 저도 오랜만에 학교가서 친구들 만나니까 좋더라구요. 우리 지난 시간에 무슨 이야기 했었는지 기억나시나요? 맞아요, 용해도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죠. 오늘은 또 다른 물질의 특성인 어는점과 녹는점, 그리고 끓는점에 대해서 알아볼 거예요. 그럼, 채니와 함께하는 즐거운 과학여행 출발~!!!

 

(지난 시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2020/06/07 - [즐거운 과학 여행 2학년] - 40.용해도

40.용해도

(1학년 과정이 궁금하다면?)

2019/02/12 - [즐거운 과학 여행 1학년] - 1.지구계

1.지구계

출처 - 구글 이미지

여러분, 고체 물질을 계속하여 가열하면 어떻게 될까요? 맞아요, 온도가 계속 올라가다가 고체가 녹기 시작하면서 온도가 일정해지는 구간이 있죠. 가해주는 열에너지가 모두 고체가 액체로 융해되는데, 녹는데 사용이 되기 때문에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인데요, 바로 이 구간의 온도를 녹는점이라고 한답니다.

 

그럼 녹는점은 녹을 때 일정하게 유지되는 온도를 뜻하니까, 어는점은 물질이 얼 때 일정하게 유지되는 온도일까요? 맞아요, 거의 비슷합니다. 액체 물질을 냉각시키면 액체가 고체로 응고하는, 즉 굳는 동안에 열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에 온도가 더 내려가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는데요, 이 온도를 녹는점이라고 해요.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같은 물질의 녹는점과 어는점은 같고, 녹는점과 어는점에서 열에너지의 출입은 서로 반대입니다. 순물질은 물질의 양이나 가열세기에 관계없이 녹는점, 어는점, 끓는점이 일정해요. 물질에 따라서 녹는점(또는 어는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녹는점과 어는점이 물질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제가 아까 ‘순물질은’ 물질의 양이나 가열세기에 관계없이 녹는점, 어는점이 일정하다고 했었죠. 그렇다면 혼합물은 어떨까요? 혼합물은 어는점과 녹는점, 끓는점이 일정하지 않답니다. 그래서 녹는점과 어는점으로 이 물질이 순물질인지, 혼합물인지도 구별해낼 수 있죠.

 

출처 - 구글 이미지

이번에는 끓는점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액체 물질을 계속 가열하면 얘도 마찬가지로 온도가 일정한 구간이 생기는데요, 액체가 끓는 동안 가해주는 열에너지가 모두 액체가 기체로 기화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이죠. 일정하게 유지되는 온도를 끓는점이라고 해요.

 

출처 - 구글

끓는점도 어는점, 녹는점과 마찬가지로 물질의 양이나 가열하는 세기와 관계없이 일정하고, 끓는점에 도달하는 시간만 달라져요. 또 끓는점은 물질의 종류에 따라 값이 달라지므로 물질을 구별할 수 있는 물질의 특성에 해당한답니다.

 

그런데 왜 끓는점은 물질의 종류에 따라 다른 걸까요? 그건 바로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들 사이의 인력이 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들 사이의 인력의 세기가 약한 물질은 끓는점이 낮고, 입자 사이의 인력이 강한 물질은 끓는점이 높답니다.

 

끓는점은 외부압력의 영향도 받는데요, 보통 기준으로 삼는 끓는점은 대기압이 1기압일 때의 끓는점이에요. 외부 압력이 낮아지면 끓는점도 낮아지고, 외부 압력이 높아지면 액체의 끓는점이 높아지죠.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어떠셨나요? 잘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피드백, 느낀 점 등 하고싶으신 말이 있다면 모두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채니는 다음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