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파동

여러분 안녕하세요? 채니에요>< 여름인데, 휴가 다녀오셨나요? 저는 요즘 너무 더워서 맨날 도서관에 있어요. 엄마가 에어컨을 안 틀어주셔서..ㅋㅋ 오늘은 파동에 대해 이야기 해 볼 건데요, 파동은 바다에서도 찾을 수 있어요. 지금 바닷가에 계신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 그럼 시작해볼까요?

 

2019/07/30 - [채니와 함께하는 즐.과.행 1학년] - 25. 거울과 렌즈

25. 거울과 렌즈

2019/02/12 - [채니와 함께하는 즐.과.행 1학년] - 1.지구계

1.지구계

잔잔한 물에 돌멩이를 던지면 동심원 모양의 물결이 퍼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것처럼 한곳에서 만들어진 진동이 주위로 퍼져나가는 것을 파동이라고 합니다. 파동의 종류에는 물결파, 지진파, 소리(음파), 전파, 빛 등이 있어요.

 

출처-네이버 이미지

파원과 매질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볼까요? 방금 예로 들었던, 잔잔한 연못에 돌멩이가 떨어진 곳과 같이 파동이 만들어지는 곳을 ‘파원’ 이라 하고, 물결파의 물과 같이 그 파동을 전달하는 물질을 ‘매질’이라고 해요. 파도의 매질은 바닷물, 지진파의 매질은 땅이라고 할 수 있겠죠. 파동이 전파될 때, 매질은 제자리에서 진동하기만 하고, 파동을 따라 이동하지는 않아요. 또 파동은 물체를 흔들거나 부수기도 하는데, 이건 파동이 전파되면서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파동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매질의 진동 방향과 파동의 진행 방향을 기준으로 구분해요. 매질의 진동 방향과 파동의 진행 방향이 서로 수직인 파동을 횡파라고 하는데, 물결파, 전자기파(전파, 빛), 지진파의 S파 등이 횡파에 속해요. 매질이 진동 방향과 파동의 진행 방향이 서로 나란한 파동을 종파라고 하고, 소리(음파), 초음파, 지진파의 P파 등을 예로 들 수 있어요.

지금까지 우리는 파동이라는 것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그럼 파동의 어떤 부분을 뭐라고 부르는지, 파동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아봐야겠죠?

 

출처 - 사진 속

 

아까 파동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했잖아요? 형태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지칭하는 언어도 달라요. 먼저 횡파의 표현을 알아볼게요. 횡파의 가장 높은 곳을 마루라고 하고, 반대로 가장 낮은 곳을 골이라고 해요. 마루에서 다음 마루, 또는 골에서 다음 골까지의 거리를 횡파의 파장이라고 하고, 진동의 중심에서 마루나 골까지의 수직 거리를 진폭이라고 한답니다.

 

이번엔 종파에 대한 표현을 한번 알아볼게요. 앞에서 종파는 매질의 진동 방향과 파동의 진행 방향이 나란한 파동이라고 했었죠? 여러분 한번 용수철을 떠올려보세요. 용수철이 늘어났다가 줄어들다보면 빽빽하게 모여있는 곳이 생기고 반대로 어느 곳에는 듬성듬성한 곳이 생기죠. 종파에서 빽빽한 곳을 밀이라고 하고, 듬성듬성한 부분을 소라고 불러요. 그리고 밀에서 다음 밀, 또는 소에서 다음 소까지의 거리를 종파의 파동이라고 해요.

 

파동의 표현까지 알아봤으니까 주기와 진동수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아까 파동을 전달하는 물질을 ‘매질’이라고 한다고 했는데요, 이 매질이 한 번 진동하는데 걸린 시간을 주기라고 해요. 진동수는 매질의 어느 한 점이 1초 동안 진동하는 횟수를 말하고, 주기와 진동수는 서로 역수 관계에 있어요.

 

이렇게 파동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 났는데요, 다음시간에는 소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어떠셨어요? 최대한 쉽고 간결하게 쓰려고 했는데, 잘 썼는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궁금한 점이나 느낀 점 같은 말은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시면, 채니가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