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생물 다양성

여러분 안녕하세요, 채니가 돌아왔습니다 >< 벌써 15번째 시간이네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생물에는 무엇이 있나요? 곰, 돼지, 민들레, 개나리, 개미, 강아지, 고양이, 메뚜기… 너무 많아서 차마 세지를 못하겠어요. 그렇죠? 이렇게 사막, 열대 우림, 습지, 강, 갯벌, 바다, 극지방 등 다양한 장소에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많은 종류의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또 같은 종류의 생물이라도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지요. 15번째 시간이자 3단원의 첫번째 시간인 오늘의 주제는 바로, 생물 다양성입니다. 생물 다양성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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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다양성이란, 어떤 지역에 살고 있는 생물의 다양한 정도를 말해요. 생물 다양성은 생물의 종류, 각 생물이 가지는 특성, 생태계의 다양한 종류를 모두 포함하는데요, 생물의 수가 많은 게 아니라 생물의 종류가 많을 때, 한두 종류의 생물이 대부분을 차지할 때 보다 여러 종류의 생물이 고르게 분포할 때 생물 다양성이 높다고 할 수 있고, 같은 종류의 속하는 생물의 특성이 다양할 때 생물 다양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생태계에는 각 환경에 적응한 독특한 종류의 생물이 많이 살고 있으므로 생태계가 다양할수록 생물 다양성도 높아진다고 할 수 있겠죠?

 

여러분, 혹시 친구의 눈을 들여다 본 적이 있나요? 아마 서로 눈동자의 색이나 모양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사람의 눈동자 색이나 모양이 다양한 것처럼 같은 종류의 생물에서도 서로 다른 특징이 나타납니다. 다양한 특징을 지닌 개체들은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간답니다. 이렇게 같은 종류의 생물 사이에서 나타나는 서로 다른 특징을 변이라고 해요. 바지락의 껍데기 무늬와 색깔이 조금씩 다른 것, 얼룩말의 털 무늬가 조금씩 다른 것을 변이의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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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는 생물의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몸 색깔이 주변환경과 비슷한 것은 그렇지 않은 것보다 천적의 눈에 잘 띄지 않아 살아남을 확률이 큰데요, 그렇기 때문에 초록색 풀이 많은 곳과 갈색 나뭇가지가 많은 곳처럼 환경이 달라지면 생존에 유리한 변이도 달라진답니다.

 

생물은 빛, 온도, 물, 먹이 등의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생물이라도 오랜 시간 동안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면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무리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북극 여우와 사막 여우인데요, 북극 여우는 귀가 작고 몸집이 커서 열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반면, 사막 여우는 귀가 크고 몸집이 작아 몸의 열을 방출하기가 쉽습니다. 같은 여우이지만, 서로의 환경에 알맞게 적응한 것이죠.

 

사막여우

북극여우

생물의 변이와,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은 오늘날 생물이 다양해진 것과 큰 관계가 있습니다. 한 종류의 생물 무리에는 다양한 변이가 있는데, 그 무리에서 환경에 알맞은 변이를 지닌 생물이 더 많이 살아남아 자손을 남깁니다. 이 과정이 매우 오랜 세월 동안 반복되면 원래의 생물과 특징이 다른 생물이 나타날 수 있게 되는데요, 생물의 변이와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통해 생물 다양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떠셨나요?? 저는.. 사진자료를 찾다가.. 위에 그 카멜레온 짤에서 본의아니게 심쿵을 당해버린...

팬서 카멜레온이라고,  작은 편에 속하는 카멜레온이더라고요(물론 저 사진이 성체의 크기는 아니지만)

제가 사막여우랑 북극여우도 되게 좋아하거등요..근데 카멜레온 너마저...버킷리스트가 한 줄 더 길어지겠네요 ㅋㅋ 궁금하신 점이나 피드백, 느낀 점은 댓글로 모두 남겨주세요!! 그럼 채니는 다음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참고자료 - 비상교육 완자